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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혁신사례 국민공모 대상수상작 - 안산 협궤철길 이야기
글쓴이 : ansantour 날짜 : 2009-04-24 (금) 18:00
























비내리는 오후..

나는 그대가 보고 싶어 협궤철길로 나갔습니다.
당신이 지나가신 자리..

아니 그리움이 머문 곳
기적은 멎고 당신은 여기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과 영원히 이별할수 없는
그리운 추억을 한아름 안고 왔습니다

살아가는 이유
살아가야만 하는 이유가
당신께서 머물던 그 곳에 있었습니다.


<ansantour 2009.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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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2007년 10월 23일, 행정자치부가 공모한 "2007년 정부혁신공모"에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안산시의 협궤철길 생태복원사업으로 시행된 철로변 해바라기심기 사업을 주제로한 작품입니다. 본 정부혁신 최우수상은 이 사업에 참여한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운동남녀지도자협의회, 단원고등학교, 송호중학교, 안산시 지역경제과, 단원구청, 군장병, 많은 공무원가족, 유치원연합회와 이사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감독해 오신 박주원 안산시장님과 안산시를 찾아주신 전국의 25만 관광객 여러분들과 영상네티즌커뮤니티 여러분들께 모든 감사를 돌리고자 합니다. 또한 본 안산해바라기심기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해바라기축제준비위원회 김태진위원장님(주식회사 "두일"대표이사님)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안산투어는 동영상부문과 엣세이부문등 총 2개 분야에 모두 작품을 출품하여 부문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2개작품중 동영상이 발표전일까지&nbsp; 두 작품 모두 분야별 최우수상으로 인정되었으나, 1개작품 수상원칙에 의하여, 엣세이부문이 최우수 작품으로 결정 되었습니다. 본 자료에서는 행자부에서 2008년 1월 1일 전국의 자치단체와 관련단체에 배부한 "2007정부혁신공모작품집" 첫번째 작품으로 실린 "안산협궤철길이야기"입니다.


분 류 : 엣세이 제 목 : "안산 협궤철길 이야기" 

공단역 뒤에 어지럽게 방치된 각종 설치물들과 쓰레기들,
이곳은 협궤철길이 정비되기 이전에 사람들이 가장 꺼리던 우범지역이었다.

01. 잊혀진 땅에서 피어난, 안산 협궤철길 해바라기 꽃

나는 안산시로 이사온지 20년이 된 시민이다. 안산시는 기존 도심과 신도시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다. 나는 몇년째 이지역을 주로 걸어서 출퇴근 하고 있다. 집에까지는 약 30여분, 계절마다 바뀌어 가는 도시의 이곳 저곳을 살펴보며 사진을 찍는것이 일상의 버릇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도시로 들어서는 전철길 옆은 언제나 나의 관심 밖이었고, 거기에 눈을 돌리는것조차 나에게는 관심이 없었다. 그 곳에는 늘 수북히 쌓여 있는 냄새나는 쓰레기들과 접근할 수 없을만큼 자라난 잡목과 풀들이 우거져 있었으며, 웅덩이에는 언제나 썩은 물이 고여 있었으며, 초췌한 차림의 부랑자들이 드나들던 곳이었다. 또한 밤이면 어두운 행인들의 발걸음이 뜸하여, 여자들은 늘 범죄의 위험을 느끼며 총총 걸음으로 지나가던 공간일 뿐이었다. 불과 15년전, 안산신도시 지역은 철길을 가운데 두고 새로 들어선 빌딩들이 화려한 불빛과 어울려, 개발지역과 황량한 벌판으로 양분되어, 집하나 없는 도시개발 예정지역으로 남아있어, 어두운 황무지의 모습과 극명하게 대비되던 신기하리만큼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던 곳이었다. 전철을 타고 서울에서 안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옷에서부터 헤어스타일에서 말투까지 사람들의 일상이, 서울의 대도시와 크게 다른 느낌을 들게 했던, 신기하고 어색하기만 하던 지방도시었다. 당시 대부분의 안산시민들은 오직 반월공단에 의지해 생활하던 근로자였던 탓에, 외부도시인들과 철저히 차단된 생활을 했었고, 그러한 시민들의 문화의식으로 말미암아, 대도시 시민들과의 문화적 괴리감이 신비감마져 자아내던 곳이었다.&nbsp; 신도시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던 2000년 이후 신도시 지역으로 이주해온 안산시민들은 대부분 외지인들이었고, 기존도시에 연을 맺고 있던 시민들과의 교류가 별로 없었던 탓에, 철길 밑으로 통행할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초기 1987년, 안산시 승격당시 이 지역은 폭력배들의 싸움과 여성에 대한 범죄들이 자주 발생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한 이유로 시민들은 밤 늦은 시간이면 이곳을 지나는 것을 꺼리게 된, 원인이 되었다. 나는 가끔 이 철길밑을 드나들던 초췌한 모습의 사람들을 보면서 더욱 이 곳에 대한 느낌이 좋지 않았으며, 이처럼 어둡고 음침한 지역이 도심 한 가운데에 있다는것이 여간 꺼림칙하게 생각되지 않았었다.&nbsp;  버려진 철길 안산시 단원구청에서 수건한 산업쓰레기와 생활쓰레기는 약 300여 톤에 달할 정도로 협궤철길은 60년이 넘는 전설적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병마에 시달리고 있었다.


02. 수인선 협궤철길이 안산에 있었네.

수인선 협궤철길.. 이 철길은 70여년전, 일제가 만들어 놓은 한반도 수탈의 상징이었다. 이천 수원 안산 인천지역의 질 좋은 쌀과 소금, 나무를 실어, 일본으로 가져가던 그 수인선 협궤열차길, 시간이 지나면 역사는 늘 관대하다고 말 하지만, 짐과 사람을 실어 나르던 기계가 무슨 죄가 있을까..? 나는 시내 한복판에 이런 협궤철길이 남아 있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겨울로 접어들던 어느 날, 나는 이 철로를 걸어본 적이 있다. 야릇한 침묵 속에 과거의 역사속으로 들어와 있는 기분이었다. 95년까지 전철 4호선과 나란히 달리던 그 수인선 협궤열차, 세월과 역사의 변화에 밀려나, 한낮 애물단지로 전락하다, 세월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운행을 멈춘지 벌써 12년, 그 사이 얼마 남지 않은 원주민들의 생활의 변화와 반월공단을 따라 새로 이주해온 수십만명의 외부 시민들로 인하여, 고유의 문화와 역사가 까마득히 잊혀져야만 했던 협궤열차의 녹슨 철길이, 풀벌레 소리의 스산함 속에서 새삼 과거의 추억을 짙게 자극하고 있었다.&nbsp; &nbsp;  여름이면 악취가 풍겨 보행자들이 드물었던 어두컴컴한 철길교각 아래의 물 웅덩이, 안산시는 이곳을 정비하여 연꽃과 물고기들이 노니는 생태연못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03. 범죄와 어둠속의 상징 협궤철길 변

이 지역은 안산시가 관리한다기보다는 한국철도공사의 관리지역으로서, 그동안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오랜세월 동안 도심 한가운데를 어둠의 지역으로 만들어, 사람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였다. 그러나 안산시가 이곳에 해바라기를 심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처음에 믿어지지가 않았다. 사람들을 냉소적이었고, 나도 반신반의 했다. 그러나 박주원 안산시장님과 사업구간을 담당했던 안산시청 지역경제과와 단원구청 자치행정과 공무원들은 이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을 오게 한다는, 참으로 엉뚱한&nbsp; 발상으로, 2월 10일 안산시청 지역경제과의 공무원들은 전라북도 정읍시 원백암리의 해바라기 마을로 답사를 나섰다. 사람들은 말했다. “해바라기를 심으며, 쓰레기만 생기고 잘 자라지도 않는다. 쥐만 들끓어 음식점들이 망한다”고 반대했고, “거기에 누가 오느냐, 아무도 안 온다”고 비아냥 거리기도 했다. 그러나 박주원 안산시장님을 비롯한 안산시의 공무원들은 이미 성공을 확신한 듯, 줄기차게 해바라기 사업을 추진하자고 역설하며 시민들을 설득하고 있었다. 그리고 안산시새마을협의회 임원들과 회원들이 동행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는 담당자들의 동의를 얻어, 협궤철길 생태복원 사업과 도심속 해바라기 심기사업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그들과 동행하기로 했다.&nbsp;  안산시 전 지역의 천주교회에서 참여한 협궤철길변 국토청소운동, 약 3천여명의 천주교회 교인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약 30여 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치우고 철길위의 오래된 잡목들을 잘라 냈다.


04. 정말 안산시가 변하고 있었습니다

안산시의 협궤철길변 생태복원과 도심속 해바라기심기 사업은 2월과 3월의 준비기간을 걸쳐 4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었다. 박주원 안산시장님을 비롯한 안산시청과 구청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시민들과 함께 철길주변을 대대적으로 청소하고 1천여명이 넘는 안산시 천주교연합회 신자들과, 푸르지오등 인근의 아파트 주민들도 모두 나와서 물이 고인 흙구덩이 속을 빠져가며 쓰레기를 걷어내는 한편, 단원구청 자치행정과의 전 직원들은 새벽부터 밤중까지 중앙역으루부터 공단역 인근에 이르는 협궤철길변 약 4킬로에 대하여 웅덩이 매립작업과 평탄작업등 철길주변의 정비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면서, 해바라기 밭을 조성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지반조성 작업은, 장화를 신고 나와 작업현장을 독려하는 안산시 단원구청의 이용수청장님으로부터 전 부서장들과 담당직원에 이르기까지 마치 대대적인 국토개발 사업이라도 벌어지는 듯 현장은 매일 같이 불도저와 포크레인의 굉음이 울려 퍼졌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승용차를 세우고 무슨 일인지 궁금하여 물어보는 모습이 자주 보이기도 했다. 4월 한달 내내 이런 작업현장을 나는 목격하고 있었다. 믿을 수 없는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안산 새마을 운동협의회와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교통봉사대와 모범운전자회등 많은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나와서 철길위에 수십년을 자라난 나무들과 잡초와 돌멩이들을 치워내고, 응덩이 속의 쓰레기들을 긁어내고, 일반 시민들과 인근 상가의 상인과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부터 주부와 군인들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관경을 보고 있노라니, 안산시가 20년의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는 것이 실감났다, 박주원 안산시장님은 시민들과 공무원들과 함께 비닐봉투를 들고 쓰레기를 주워담아 시민들과 함께 봉투를 날라 길가에 쌓고 있었다. 모두가 장화나 장갑도 없이, 20년동안 잠들었던 잃어버린 땅에 침묵의 잠을 깨우고 있었다. 늘 그렇듯, 자신의 일과 관계 없으면 관심을 갖지 못하는 법, 나는 어느 날, 이 일에 직접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수천명의 시민들이 동참하고, 어린이들로부터 노인들이 참여하는 안산시의 해바라기심기로 우리 안산시가 좋게 알려져 명소가 되고 많은 꽃이 피는 고장이 되어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다는 나름대로의 기대를 한 껏 가져보면서, 안산시청 지역경제과와 단원구청 자치행정과의 동의를 얻어, 이 역사적인 일들을 기록하고, 홍보하는 일을 자원봉사 하기로 결심했다.  안산시 바르게살기협의회 300여 회원들이 고잔역 일대에서 해바라기심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4킬로에 달하는 전 협궤철길 구간중, 안산시 바르게살기협의회와 2천여명의 안산시 새마을협의회 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절반씩 나누어 해바라기 씨앗을 파종했다.


05. 시민들의 얼굴에 피어난 행복한 웃음

힘든 매립작업과 평탄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해바라기 씨를 심는 날, 마치 60년대의 새마을운동을 하듯 안산시 새마을협의회와 바르게살기협의회와 상가단체와 학생, 개인별로 모인 수천명의 시민들이 긴 대열을 이루며 각자의 구역에서 해바라기를 심기 시작했다. 말끔하게 정리된 협궤철길변은 그야말로 광활한 황토밭이 되어 있었다, 약 4킬로 길이에 수십미터에 달하는 폭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새끼줄과 노끈으로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폭을 맞추어 해바라기 씨앗을 심어 나가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웃음소리와 모내기하듯 줄 넘기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길 가던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차를 멈추고 달려와 해바라기 심기에 동참하는 경우도 더러 있엇다. 안산시가 이렇게 변할줄 꿈에도 몰랐다는 시민들의 반가워하는 격려의 말 속에서, 모두가 이 협궤열차 철길에 대하여 같은 생각들을 하고 있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몇몇 노인들은 “이 철길이 보물인데 흙 속에 이렇게 파묻어 두고 있다니..”하며 아쉽고 잘 됐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씨앗을 심는 날에도 차량을 타고 지나가던 시민들이 무슨 일인가 하여 내리거나 신호대기 중에 질문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nbsp; &nbsp;  단원구청 약 28만본, 안산시 지역경제과 약 8만본의 해바라기 예비 모종이 심어져 수천명의 시민들과 주건단지에 배부되어, 안산시의 도심속 해바라기심기 사업은 수만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한 도심공간 생태복원 사업이 되었다. 해바라기 밭의 잡초제거와 모종나누어주기는 송호중학교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맡아 주었다.


07. 시민들에게 해바라기 모종을 나누어 주며..

지역이 넓은 만큼 나는 안산시의 여기저기서 동시다발로 일어나는 시민들의 해바라기 심기와 장기간 진행되고 있는 협궤철길의 정비사업을 모두 알 수 없어, 여기저기 물어가면서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야 했다. 안산시는 파종과 별도로 28만개의 씨앗을 비닐하우스에 심어 만일의 경우 보충할 모종을 기르고 있었다. 공무원들은 이제 집에 가는 시간이 언제인지 쉬는 날이 언제인지를 잘 모를 정도로 온통 일에 몰입해 있었다, 공무원들은 새벽마다 나와서, 새들이 파종한 해바라기 씨앗을 파 먹고 겨우 싹이 트면 비들기와 까치가 여린 떡잎을 잘라 놓기 때문이었다. 그들을 담당부서의 과장들로부터 실무자와 여직원에 이르기까지 마치 무엇에 홀려있는 듯 낮이고 밤이고 해바라기 밭에 온 정성을 쏟아 붓고 있었다, 공무원들의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한 나에게도 그들의 적극적인 행동이 믿겨지지가 않았다. 변해도 너무나 빨리 변하는 젊고 진취적인 공무원들로 보였다.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워져 갔다. 모임을 만들고 해바라기심기에 참여하는 운동이 벌어졌다. 각자의 업소앞과 집에 해바라기를 심겠다고 안산시에 요청하고, 신도시 인근의 대우푸르지오 아파트등에는 해바라기를 대량 식재 하겠다고 모종공급 신청이 이어졌다.  단원구청의 협궤철길 생태복원사업 실무 담당자인 박종홍 공무원이 해바라기 파종후 생장상태를 파악하고 있다. 안산시청 공무원들은 해바라기 파종후 까치와 비둘기가 씨앗을 파 먹는 관계로 매일 새벽마다 해바라기 밭에 나와 새를 쫏아야만 했다.


08. 농부가 된 안산시청 공무원들

낮에는 일 밤에는 행정업무라는 구호아래 안산시청 지역경제과와 단원구청 공무원들의 밤낮 없는 일과가 이여지자 많은 시민들이 동참했다, 상가 상인들도 모임을 만들고 자비를 모아 화분을 구입하여 해바라기 심기사업을 상가에서도 심겠다고 적극적으로 거들기 시작했다. 자신의 자동차로 보식용 해바라기 모종을 밭으로 나르고 화분을 구입하여 해바라기를 상가에 나눠주기 시작했으며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해바라기 심기운동을 벌이며 모종을 나눠주었다. 안산시를 방문했던 외부인들도 거리에서 나눠주는 화초용 해바라기를 신기해하면서 가져갔다. 안산시청 직원들도 담당과장들과 함께 나와서 야간도 아랑곳하지 않고 며칠동안 수만개의 해바라기를 나누어 주었다. 약 7일간에 걸쳐 해바라기 나누어주기가 이어지면서 인근의 송포중학교와 아파트단지의 시민들까지 합세하여, 본격적인 해바라기 심기운동이 벌어졌다. 대다수 시민들은 안산시가 대대적으로 꽃심기 사업을 하는것에 대한 자랑과 자부심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해바라기 나눠주기를 하는 업소 앞은 모두 시민들과 공무원과 상인들이 환한 얼굴로 만나 이야기 꽃을 피우는 화제를 나누는 민관 화합의 한마당이 되어갔다.&nbsp; &nbsp; &nbsp;  안산시청 지역경제과에서 담당한 지역인 안산신도시 37,38블럭 약 3만여평에 파종한 해바라기가 가뭄으로 말라들어가자 소방차와 비닐호수 및 트럭등으로 연일 급수활동을 벌어야 했다.

09. 지루하고 고된 농사일

거름 주고, 물 대고, 풀 뽑고, 김 매는 날들이 이어면서, 해바라기 새싹이 나면서 뜨거운 여름이 시작 되었다. 파종 후 연일 뜨거운 날들이 이어져 안타까움을 더 해 주었다. 날이 가물이자 안산시청 공무원들은 연일 물 트럭과 소방차를 몰고, 물주기 작업에 구슬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자원봉사로 나온 시민들도 풀을 뽑고 김도 매고, 거름을 주면서 매우 힘들어 했다. 공무원들의 손발과 얼굴은 어느새 새까맣게 그을어 있었으며, 밀짚 모자와 장화와 운동화차림이 평상복이 되었다. 박주원 안산시장님으로부터 실무담당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노력은 많은 지역주민들과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여 시민들이 나서서 해바라기 밭에 줄 거름을 무료로 조달해 오고 김매기와 솎아내기를 거들며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새가 파먹은 곳에 해바라기 모종을 옮겨 심으면서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스러웠다.&nbsp; &nbsp; &nbsp;  박주원 안산시장이 휴일새벽에도 불구하고 전 안산시청 공무원들과 함께 해바라기 밭에서 수 차례에 걸쳐 잡초제거 작업을 펼치자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함여하여 도심속 해바라기 사업의 의미를 더 하였다.


10. 풀 뽑는 시장, 김 매는 공무원..

안산시는 협궤철길변 4킬로와 주변의 차단녹지 공간, 그리고 신도시 지역에 심어진 가을철 해바라기와 상록구 지역에 심어진 해바라기등 총 10여만평에 이르는 해바라기를 심었다고 한다. 박주원 시장님과 공무원들도 전원이 새벽같이 나와 풀 뽑는 일을 수차례 반복하며 시민들의 정성에 보답했다. 박주원 안산시장님은 자신이 스스로 인터넷에 악풀을 없애자는 차원에서 잡초를 “악풀”로 상징하며 인터넷 문화를 순화하는 의미로 해바라기심기를 “선플운동”으로 승화하자고 역설하였다. 안산시와 선플운동 본부는 안산시의 해바라기심기를 “선플달기 운동”으로 청소년 인터넷문화를 순화하는 노력도 동시에 벌이고 있어, 안산시의 해바라기심기에 의미를 더 해 주고 있었다.&nbsp; &nbsp; 신도시 아파트주민들은 안산시의 변하는 모습과 자신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 주변에 수만평의 거대한 꽃밭이 조성된다는 것을 알고 적극적인 참여를 결정하고, 주민들이 자원봉사를 나서 공무원들과 함께 풀을 뽑고 주변공원의 청소작업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신도시 인근의 대림아파트 노인정에서는 노인회장님이 직접 회원들과 함께 새벽마다 해바라기 밭의 청소와 새 쫏는 일을 자청하기도 했다. 아마도 안산시청 공무원들은 이번 해바라기 심기를 통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졌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친근한 관계가 되어 시민들의 마음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되는 점이 이채로웠다. 많은 시민들이 공무원들에게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이미지가 해바라기심기를 통해 완전히 바뀌게 되어 안산시에 대한 인식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nbsp;  대부도에서까지 원정온? 안산시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10만평에 달하는 넓이에&nbsp; 해바라기가 파종되었다. 이문우 회장과 김경숙 회장은 해바라기 사업의 최초부터 축제까지 전과정에 회원들과 함께 참여했다.


11. 민, 관, 군이 하나 된, 신 도시새마을 운동의 모범사례

해바라기가 자라나고 보식작업을 하면서 군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인근 군부대 장병들도 여러 차례 나와서 해바라기꽃 가꾸기 사업에 참여하여 보식작업과 제초작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협궤철길변의 해바라기 심기사업을 맡은 단원구청의 이용수청장님의 경우는, 휴일날 가족들과 함께 나와서 김을 매며 해바라기 밭을 살펴주었다는것을 주민들이 나중에 알게 되었으며, 담당 공무원들과 그들의 가족들도 매주 해바라기 밭에 나와서 관광객들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었다. 나는 안산시가 꽃의 도시로 변하는 것을 현장에서 느끼고 기록해 오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스스로 느껴 온 부정적인 것들이 해바라기라는 매개체의 만남을 통해 커다란 공감대를 이루어 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보람있는 의미로 여겨졌다. 시민들은 서로가 평소 아는체도 못 하다가 해바라기를 나누면서 마음의 대화가 열리고 년령과 환경에 관계없이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였다. 학생들로부터 어린이와 노인에 이르까지 승객이나 주민이나, 업소나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해바라기는 모든 도시사람들의 얼어붙은 마음속에 정감어린 인간미와 냉정한 사회적 관계를 따뜻히 녹여, 편안하고 행복한 마음을 서로 나누게 되는 커다란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었다.&nbsp; &nbsp; &nbsp;  고잔전철역 뒤편, 과거 고잔협궤열차 정류장(나무있는 부분)에 피어난 해바라기꽃, 왼편은 재래종, 오른편은 개량종 미니해바라기


12. 부라보 안산!. 정말 해바라기가 피네요!

7월 21일, 드디어 붉은 해와 함께 해바라기 몇 송이가 피어났다. 몇몇의 예쁜 해바라기 꽃봉오리들이 노란 꽃잎을 하늘로 향한 채, 방긋 웃고 있었다. 전철역에서 나오는 시민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열심히 노란 해바라기 꽃을 핸드폰에 촬영하면서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모습도 보였다. 그 모습을 보며 “혹시 해바라기가 피는 날 만나자”는 약속이라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반가운 마음에 해바라기 심기에 참여했던 몇 분의 시민들에게 연락을 해 보았다. 무쇠덩이 철로가 숨어 있던 철길변에 피어난 해바라기는 전철을 타러 가거나 내리는 시민들의 마음과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디카로 핸드폰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이고 연인들이 해바라기 꽃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사람들이 해바라기를 보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한 번도 멈취설 일 없이 무심히 지나치던 잊고 살았던 곳, 서로가 얼굴 한번 처다 볼 필요없이 바쁘게 지나가던 곳, 안산을 처음 방문한 외지인들도 해바라기 꽃을 통해 안산시에 대한 좋은 느낌을 가져갈 수 있게 한 곳... &nbsp; 이제 해바라기는 경쟁이라도 하듯 본격적으로 피어나기 시작했다. 여름철 해바라기인 협궤철길의 해바라기는 키가 2미터를 육박하고 있었으며, 거대한 줄기에 얼굴만한 크기의 해바라기들이 높이 매달려 마치 장승같은 위엄을 뽐내는 녀석도 있었다.&nbsp; 안산시 단원구청은 안산중앙역 인근에 수천평의 로즈마리 허브밭도 가꾸어 놓아, 짙은 허브향을 길 가는 시민들에게 선사하기도 했다. 로즈마리 허브향은 길 가던 사람들의 코를 짙은 향기로 자극하여 저절로 걸음을 멈추게 하였다, 건드려야만 허브특유의 짙은 향을 풍기는 로즈마리 허브는 해바라기 꽃의 고운 빛깔과 더불어, 많은 여성시민들의 관심과 호감을 사기에 충분했다.&nbsp;  안산시에서는 수많은 관광객들을 위해 협궤철길변에 예쁜 오색등을 설치하여 여름밤의 해바라기 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운치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다. 오색등이 점등되자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몰려와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13. 해바라기 꽃밭으로 변한 안산시 협궤철길

길고 넓은 도심속의 철길주변은 노란색의 꽃으로 점점 뒤 덮여 나갔다. 해바라기를 심은지 3개월만에 안산 협궤철길 주변은 몰라보게 변모하였다. 중앙역과 고잔역은 안산시를 찾는 관광객들로 붐볐으며, 연인들과 가족들 수도권의 여러 사진동호회 회원들과 신문 방송사들이 연일 찾아왔다. 지나가던 전철의 승객들도 창 밖의 해바라기를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했다. 주말이면 많은 방문자들이 철길변 해바라기 꽃밭을 찾아 협궤철길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가서 자신들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마구 올리기 시작했다. 철길을 찾아온 많은 방문자들은 그 옛날 수인선 협궤철길의 아련한 추억과 옛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손에 손을 잡고 협궤철길을 걸어 다녔다.&nbsp; 모두가 아이들마냥 즐거워 하는 모습이었다.&nbsp; 꽃은 우리 마음을 아름답게 만든다. 안산시내의 유치원생들은 해바라기 꽃밭으로 나들이를 나왔다. 풍선과 바람개비로 장식된 협궤철길의 해바라기 꽃밭은 엄마들과 어린이들에게 동화속나라 같이 느껴지는 신나는 공간이 되었다.&nbsp; 여러 유치원들이 소풍을 오고, 단체관람이 이어졌다. 부천, 인천, 수원, 안양, 서울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점점 많이 찾아왔으며, 협궤철길 청소에 많이 참여했던 고잔성당의 김준교 신부님을 비롯한 천주교인들도 주일예배 후에 해바라기 밭을 찾아와 기념촬영과 단체관람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단원고등학교 여,남학생들이 협궤철길을 찾아와 푹푹찌는 뙤약볕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원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4. 학생과 시민들의 자원봉사 행렬

오랜 세월, 흙 속에 파묻혀 있던 협궤철길의 복원에는 인근의 고등학생들도 많이 참여하였다. 뜨거운 한 여름 불볕 더위를 참아가며 여학생들도 풀을 뽑고 돌멩이를 나르고며 협궤철길의 정리에 자원봉사를 나섰다. 안산의 단원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협궤철길 복원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원봉사 행사를 갖고 역사를 알고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는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 학생들이 가꾸어 놓은 협궤열차 철길은 과거 수인선 협궤열차 고잔역전이 있던 자리로서 사진작가와 미술가 작품전시 공간으로 변하여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협궤철길 관광명소의 중심으로 변해 갔다.  안산협궤철길의 해바라기 밭을 찾아오는 사람들은 자연속에서의 편안함과 행복감을 수십장의 대형 낙서지에 추억을 남겨 안산시의 생태복원사업에 대한 커다란 기대감을 나타내며 즐거워 하였다.


15. 버려진 쓰레기장이 해바라기 꽃의 낙원으로 변하다..

kbs, mbc, 연합통신, 조선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등 연일 이어지는 언론보도를 통해, 안산시 협궤철길과 해바라기는 수도권에서 많은 방문자들이 점점 많이 찾아왔다. 인터넷과 신문, 방송을 보고 찾아오는 그들 중에는 안산시를 처음 와 보는 이들도 안산시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놀라는 표정이었으며, 도심 한복판에 거대한 꽃밭을 만들어 놓은 안산시에 대하여 커다란 부러움을 느끼는 모습이 역력했다. 안산시민들 조차도 잊고 살았던 도심한복판 버려진 땅에 카메라를 들고 연인들과 가족들과 단체 관람객들이 인터넷과 언론매체를 보고 많이 찾아왔다. 믿어지지 않는 광경이었다. 안산시 지역경제과와 단원구 자치행정과등 담당부서 공무원들은 몸이 둘이라도 모자랐다. 연일 관광객을 안내하는 안내원이 되고 주말이면 공무원들의 가족들까지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었다. 그들의 얼굴은 농부같이 그을렸으나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그들의 얼굴에는 언제나 환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박주원안산시장님과 이용수 단원구청장님을 비롯해, 각 부서의 공무원들도 주말이면 교대로 나와 협궤철길과 해바라기 꽃밭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협궤철길의 이용안내와 해바라기심기 사업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구간과 위치는 어디인지 안산시가 어떤 도시인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으며 설명을 듣는 관광객들의 얼굴에도 호기심과 즐거움이 묻어나고 있었다. 안산시 공무원들은 관광객들이 안산에 대하여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그들이 안산시에 대하여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인식을 공무원들 스스로가 말끔히 씻게 하는 역할을 하는것에 대하여,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마도 공무원으로서 과거 안산시의 부정적이었던 것들을 하루라도 빨리 인식을 바꾸게 하는것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지만, 피곤을 잊은 그들의 불타는 열정은 시간이 지나도 전혀 식을 줄 물랐다.&nbsp; &nbsp; &nbsp;  협궤철길변 자연 웅덩에에서 살아가는 금개구리, 환경이 좋아지자 협궤철길변에는 뱀과 개구리, 잠자리, 메뚜기, 올챙이들이 많아져 관광객들에게 도심속에의 자연을 흠뻑 느끼게 해 주었다. 해바라기는 도심의 토양오염원인 납성분의 40% 이상을 정화시키는 강력한 기능으로 수질정화와 공기정화의 기능을 동시에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16. 잠자리와 개구리들이 찾아오는 도심 속의 생태복원 현장.

해바라기가 성장하면서 녹음이 우거져 지층에 수분이 많은 환경이 조성되자 벌과 새 거미와 뱀을 비롯하여 개구리와 메뚜기등 곤충들도 많이 찾아왔다. 벌레들이 많아지자 참새와 비둘기 까지들도 많아졌다. 저녁 나절이면 잠자리들도 무리지어 철길 주변을 맴돌며 잠자리 채를 든 어린이들을 신나게 해 주었다. 개구리를 따라온 뱀도 철길 주변에서 허물이 목격되기도 하고, 철길주변에는 금개구리 연못이 자연상태로 발견 되었는데, 썩을물 제거와 배수 갈대와 수초제거 작업등 깨끗한 주변 정리 후, 개체가 많아졌다. 관광객들은 철길을 걷다가 개굴거리며 울다 연못 속으로 도망쳐 뛰어 달아나는 살아있는 생태현장을 보면서 매우 신기해 하였다.&nbsp;  신도시 37,38블럭에 피어난 해바라기밭을 찾은 관광객들, 8월말이 되자 가을 해바라기로 온통 뒤 덮힌 안산신도시 지역은 멀리 강원도, 경상도, 충청도와 서울 안얀 인천 부천등에서 많은 영상작가들과 네티즐들 및 관광객들이 찾아와 안산시의 도시이미지 변화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는 모습이었다. -


17. 안산시로 몰려오는 수도권의 관광객들

안산의 협궤철길이 자연생태 공간으로 바뀌어 가자 시민들도 철길을 따라 산책을 하기위해 저녁이면 가족들과 함께 산책을 나왔다. 단원구청에서는 철길주변에 오색등을 설치하여, 저녁나절의 분위기를 더 해 주었으며, 부천 인천 수원 서울 시흥 화성시등 인근의 도시에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다. 대부분의 특히 수도권의 많은 사진애호가들과 영상동호인들은, 꽃으로 뒤덮힌 안산시의 해바라기 꽃밭의 모습을 작품으로 남기기 위해 서로가 촬영정보를 나누며,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공유하려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이처럼 사진작가와 화가와 시인과 비디오 작가들이 안산시를 찾아와 작품을 만들거나 그리는등 안산시는 점차 협궤철길을 매개체로 생태관광 도시로 변해가고 있는것 같았다. 서울지역의 예술가들도 안산시 협궤철길에서 전시회를 갖고, 전철교각 아래에서 작품발표회를 여는등 관광객들에 대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협궤철길을 협궤변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노력하기도 했다. 그들은 협궤철길에 시도 새겨넣고, 사진과 그림작품도 전시하는등 협궤철길변을 역동적인 젊음의 공간을 만들고자 많은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철길에 공간을 이용한 문화지대화는 정적인 분위기의 협궤철길에 역동성을 불어넣어, 젊은이들에게 이곳을 더욱 알리는 효과와 더불어 예술가를 위한 공간으로서도 좋은 소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  안산시와 한국의 유명영화인들의 모임인 "썬플라워운동본부"의 민병철 대표는 청소년 선플달기 운동 차원에서 안산시의 도심속 해바라기심기 사업과 공동으로 홍보캠패인을 펼치기도 했다.


18. 400만원의 씨앗 값이 만들어낸, 기적들..

나는 안산시민으로서 안산시가 이번 해바라기 심기를 통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생태관광 도시가 되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이 협궤철길 생태복원과 도심속 해바라기 사업은 많은 안산시민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전정한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십억의 예산이 투입되어도 쉽지 않은 일을 가능성으로 바꾸어 놓은 배경에는 안산시 담당공무원들의 열정에 넘친 애향심과, 높은 문화적 마인드로 먼저 솔선하여 이끌어 주신 박주원 안산시장님과 정성어린 마음으로 해바라기심기 사업에 동참해 주신 안산시민들의 봉사정신이 만들어낸 놀라운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단지 수백만원의 예산으로 수십만명의 외부 관광객들이 찾아오게 만들고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행정기관의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공무원들의 생각이 바뀌면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져보았다.&nbsp;  안산시의 도심속 해바라기심기 사업과 협궤철길 생태복원 사업은 오랫동안 방치된 도심속의 폐허속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는 점에서 많은 방문자들로부터 "제 2의 청개천 복원사업"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19. 안산시에서 일어난 제 2의 “청계천 복원사업”

안산시의 협궤철길 자연생태 복원사업과 해바라기심기 사업은 신문 방송등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를 통해 연일 보도되는 안산시의 협궤철길과 해바라기 모습은, 모든 안산시민들로 하여금 자신조차 무관심했던 고장에 대한 자랑과 더불어, 그동안 공무원들에 대하여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인식을 말끔히 씻게 하고, 행정기관에 대하여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하였다. 해바라기 모종을 나누어 주던 거리에서 만난, 많은 안산시민들은 모처럼 안산시가 거리마다 꽃을 심고 거대한 해바라기 꽃밭을 만들어 아름다운 축제를 여는 것에 커다란 행복함과 함께 안산시에서 살고 있는것에 대하여, 높은 자부심을 나타내고 있었다.&nbsp; 안산지역의 송호중학교의 경우, 교사들로부터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해바라기 밭에 대한 제초작업과 모종 나눠주기, 해바라기 화분만들기와 해바라기 꽃밭에 세워 놓을 허수아비를 만드는 힘든 작업을 솔선수범하여 학생들과 시민 공무원과 상인들간의 공감대를 만들어 준 소중한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nbsp;  신도시 37,38블럭에서 안산시 지역경제과 직원들이 비닐호수로 타들어 가는 해바라기 씨앗 파종지역에 연일 물을 대고 있다.&nbsp; 이 지역은 가뭄으로 인하여 일부지역에 해바라기가 제대로 싹이 트지않아 공무원들과 자원봉사 참여시민들의 안타까움을 더해 주었다.


20. 해바라기가 주는 행복

공단도시로 출발한 안산시는 한동안 시화호의 오염과 공단의 악취로 인하여,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있었다. 언론사들은 안산시의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면을 더 많이 강조해 왔으며, 수만명이 거주하는 외국인들에 대해서도 일방적인 시각을 가지고 부정적으로 보도하기도 하였다. 시민들도 정부와 안산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매우 강하게 나타나던 곳이었다. 나는 중앙동 전철역의 허브향에 발걸음을 멈추던 시민들의 모습을 보았고, 행복한 얼굴로 사진을 찍는 행복한 연인들의 모습도&nbsp; 보았다. 한 송이의 해바라기는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행복함을 선물해 주었고 사람들의 마음에 즐거움을 주었으리라... 사람들을 꽃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었고, 서로 무심했거나 모르는 이들과도 편안한 대화를 할 수 있었다. 안산시가 추진한 협궤철길 생태복원사업과 도심속 해바라기 꽃밭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삶에 여유를 가져다 주었고, 시민들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어주는 역할도 했다. 다른 사람들의 생활에 관심조차 가질 수 없었던 상인들도 안산시의 해바라기심기 사업을 통해서 지역의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낼 수 있었고, 어린이들로부터 노인과 장애우들에 이르기까지 안산시의 해바라기 꽃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남긴 선물은 너무나 많은것 같다.&nbsp; &nbsp; &nbsp; &nbsp; &nbsp;  대부분의 안산시청 직원들은 잡초제거를 위해 휴일마다 해바라기 밭에서 잡초제거(작전명 "악풀뽑기")봉사활동을 벌였다.


21. 혁신으로 변해 가는 해양 관광도시,

안산시 안산시민의 평균나이 30세 남짓, 우리나라에서 가장 젊은 도시중 한 곳으로 손꼽히는 가능성과 역동성의 도시 안산시, 시민들의 평균 나이에 맞지 않게 도시속에 생기 넘치는 푸르른 문화가 없었던 안산시, 이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준 협궤철길과 해바라기와 라일락과 장미와 무궁화, 허브와 유채와 코스모스 꽃을 통하여, 안산시가 오랜 역사를 간직한 아름다운 꽃의 도시로 알려지고, 시민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공무원들의 열정적 도전정신이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시민들의 높은 신뢰를 받는 행정기관으로 다시 태어나,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전국 최고의 살고 싶은 도시가 되기를 마음속으로 빌어본다. 안산시는 내년도 협궤철길의 역사를 복원하고, 수도권 유일의 해양도시로서 다양한 자연생태 관광지를 조성할 예정으로 있다고 한다. 지금 안산시민들은 해바라기 꽃으로 말미암아 도시발전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한층 높아져 있으며 혁신적 마인드로 변해 있는 안산시 공무원들은, 그들 스스로의 도전으로 일구어 낸, 해바라기 꽃으로 말미암아,&nbsp; 즐겁고 행복한 관광객들과 안산시민들의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였다. 나는 끊임 없는 혁신으로 희망의 기적을 만들어 낸, 박주원 안산시장님과 혁신적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애정 어린 믿음을 보내고 싶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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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의 중요성에 대하여 ■
 역사적 사실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기록은 그 자체가 사실성이며, 목적이자 이유입니다. 안산시는 역사에 영원한 기록으로 남을 만한 중요한 일들이 고스란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기록은 행정서류나 문서가 아닌, 그 자체가 정신문화적, 향토사적 가치를 가집니다. 안산시의 변해가는 모습, 시화호의 변화하는 모습, 대부도의 변해가는 모습들과 안산시민이 살아가는 모든 역사는 기록으로 남겨져야만 합니다. 흔히 우리들은 정치적인 의도로 기록을 남기지 않아 역사적 사실성에서나 문화콘텐츠적으로 외국에 밀리고 있으며, 때로는 국토와 영유권에서나 어업권에서 조차도 엄청난 손실을 봅니다. 인간은 수십년 밖에 존재할수 없지만, 국가와 민족과 우리고장은 영원한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것을 후세에 남기고자 안산투어는 노력합니다. 그것은 안산시의 문화적 경쟁력이자 역사적 증거이며, 후손에 대한 교훈입니다. 역사적 기록을 남기는것은 문화콘텐츠가 취약한 우리 모두에게 가장 절실한 것입니다. 안산투어는 안산 해바라기 사업의 전 과정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해 왔으며, 지난 20여년간 많은 자료를 수집하여 이러한 시민 공동의 필요성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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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연합뉴스, K-TV한국정책방송/정부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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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투어의 [행정자치부] 수상에 관하여..

본 정부혁신사례 최우수상은 안산투어가 제출한 ucc다큐멘터리와 수필부분이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되었으나, 동시수상불가 기준에 의해 당초 1위인 ucc분야를 양보하고, 수필분야를 최우수상으로 최종 선정하여 정부의 정부혁신사례집으로 발행하여 전국에 배부된바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길'(UCC), '안산 협궤철길 이야기'(에세이) 최우수상 이달의이슈&nbsp; 2007/10/23 05:17 http://blog.naver.com/howonuniv/80043947990 &nbsp; &nbsp; [행정자치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길'(UCC), '안산 협궤철길 이야기'(에세이) 최우수상 연합뉴스 보도자료 | 기사입력 2007-10-22 14:30&nbsp; &nbsp; &nbsp; &nbsp; &nbsp;광고 &nbsp; &nbsp; 행정자치부『2007 정부혁신공모전』10. 23 시상식 개최 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는 지난 9월 17일부터 28일까지 '2007 정부혁신 공모전'에 응모한 115편(UCC 24편, 에세이 91편)에 대한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10월 23일(화) 오후 3시 행정자치부 CS룸(정부중앙청사 12층)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최우수상에는 UCC 분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길 』(김철종, 한상용, 최진걸씨 팀 - 광주전남지방병무청)과 에세이 분야 『안산 협궤철길 이야기』(이광수씨, 유니크코리아 이사), 우수상에『혁신은 축제다』(UCC), 『나는 혁신이 참 좋다』(에세이) 등 4편, 장려상에『브라보 마이 라이프』(UCC)『미꾸라지로 모기잡는 NES 에세이』(에세이) 5편 등 모두 11편이 입상작에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정부혁신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 형성 및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공무원, 대학(원)생,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6일 정부혁신공모전 계획을 공지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에세이 분야 외에 영상매체인 UCC 분야를 신설해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국민들이 응모했다. ※ 지난 해에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논문, 포스터, 플래시애니메 이션, 표어 등 4개 분야에 걸쳐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수상작들은 문단의 저명한 시인, 소설가 및 UCC 분야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된 정부혁신공모전 종합심사위원회의 엄정한 2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정부혁신공모전 시상식은 입상자 및 가족(친지), 심사위원과 행정자치부 장차관, 본부장 등 간부진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최우수상을 받은 UCC 분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길 』 상영 및 에세이 분야 『안산 협궤철길 이야기』의 낭송(이광수)에 이어 심사위원 신달자 시인과 UCC 전문가 하재구 씨의 심사평 등이 진행된다. 시상식에는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이 직접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격려말씀 및 사진촬영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최우수상 2명에게는 행자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4명은 장관상과 상금 150만원, 장려상 5명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작품집으로 발간ㆍ배포할 예정이며, 정부혁신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끝) <본 보도자료는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하여 모든 책임은 정보 제공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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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보기, 신청서 파일 다운하기 http://blog.daum.net/ansantour/12381515 1. 참가 대상 : 중, 고, 대학생 및 일반 (공동작품 신청 가능) 2. 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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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제14대 안산시장 윤화섭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은,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이 조금 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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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영상,사진 전체보기 https://blog.naver.com/gscity/221300868255 6월 15일 18시, 안산중앙동 하이비스호텔 2층. 윤화섭 안산시장 당선인 시민캠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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