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인기 게시물

게시물 588건
   
2014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 수상작, 구자희-시간
글쓴이 : ansantour 날짜 : 2014-10-12 (일) 13:24


2014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 수상작, 구자희-시간

인간의 죽음은 슬프다
그러나 죽음을 어떻게 맞이하는가에 의해 그 슬픔은 달라진다. 행복하게 노후를 지나 맞이하는 죽음은 모두를 추억하게 한다. 몸이 아파 맞이하는 죽음은 긴시간 고통과 안타까움을 준다.

그러나...
그 죽음에도 나이가 있다.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의 나이에 따라 슬픔을 받아들이는 모습도 달라진다. 어린이이의 죽음은 부모와 가족들에게 큰 고통을 준다. 청년들의 죽음은 모든 사람들이 마음으로 슬퍼한다.

죽음을 대하는 모습은 수에 의해서도 달라진다. 한 사람의 죽음의 사연은 슬프고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죽음은 모두가 고통을 함께 느끼며 슬퍼한다.

또 어떤 죽음의 모습은 숫자와 나이에 관계없이 사람들을 안타깝게도 하고, 분노하게도 하고 그 죽음에 동참하게도 만들며, 개인의 삶과 사회이 변화와, 정의와 양심을 일깨워주기도 하며, 사람들을 감동시키기도 한다.

"죽음을 맞이하는 것"과 "죽음을 당하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

우리는 2014년 4월 16일 그날을 영원히 기억한다. 아니 잊어버릴수가 없다. 그 시간부터 지금까지... 우리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그 죽음의 의미가 담겨 있다.

타의에 의해, 순식간에, 부주의로, 대부분의 어린 청년들이 스스로 위험을 벗어날수 조차없이 무력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이것은 인간의 가장 통렬한 카타르시스를 내포하고 있다.

모두가 받아들일 수 없는 억울하고 참혹한 죽음에 대하여 함께 죄책감과 책임을 느끼고 말로 표현할 수도 없고 어떻게 감정을 나타낼 수 없는 깊은 무력감과 허무감에 빠져들고 있다.

세월호사건은 인간이 가장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들을 모두 내포하고 있었다. 그 억울한 죽음의 뒤에는 분노할 수 밖에 없는 부패하고 타락한 관료들과 자본주의가 낳은 가장 더럽고 추악한 돈의 논리가 자리잡고 인간생명의 존엄성과 도덕성의 가치를 한낮 무의미한 것으로 변질시켜 버렸다.

이것은 인간의 타락을 넘어 사회적 타락이며 정치성의 타락이며 국가의 타락이다. 아무 죄도 없는 국민 스스로가 죄책감을 느껴야만 하는 공동체적 타락의 좌절감은. 이 사건을 대하는 전 세계인들과 한국인들의 삶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안산발전협의회 영상미디어센터의 구자희작가가 이 사건을 말없이 바라보며
우리에게 던지는 세월호의 모습과 메시지는 그저 "조용한 슬픔"이자 "멀고도 깊은 분노"가 아닐까..?


하늘교실
(이광수)


너희들만 떠나면 누가 너희를 가르킬까.
선생님이 없으면 누가 너희를 안아줄까.

이제 막 세상을 알고 배움의 눈을 떴는데.
파릇파릇 맑은마음 그리운 내 아이들아
손을 더 높이들고 물어보려므나

이제 눈을 더 크게뜨고 공부하자
너희들의 큰 꿈은 멈출수 없어
하늘칠판 구름물감 무지개그림

그 큰 꿈을 영원히 하늘교실서 배우자



암흑의 시대를 넘어...
www.ansantur.co.kr



이름 패스워드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게시물 588건
번호 제목 날짜 조회
453
여러분은 지금 안산대부도의 선감학원에서 일어났던 시대의 비극을 보고 계십니다. 세계전쟁사에 그 유래를 찾기 힘든 전무후무한 어린이 강제노동수용소에…
12-07 1653
452
안산발전협의회( www.ansantour.co.kr ) 미래자원개발분과. 오늘 안산시 소재 자연콩고기개발 토종 기업체와 안산시 개발 "삼두밥상 성호지휴"에 추가할 요…
12-02 1869
451
관련자료 http://blog.daum.net/ansantour/12381113 제 목 : 내가 생각하는 김우경 01. 최용신을 알다 02. 그와의 만남 03. 상록수에 대하여 …
11-22 2374
450
안산투어는 지난 13년간 최용신선생의 생존제자님들의 특별한 삶을 기록해왔으며 그분들이 수집해 오신 많은자료와 수십권의 일기들을 정리하고 있으며. 이제 대…
11-22 1759
449
오늘 7일(금)~9일(일요일)까지 개최되는 킨텍스관광박람회에는 안산시의 관광사업 마케팅을 프로모션 하는 하나투어와 의료관광 사업을 지원하는 한국호텔관광학…
11-07 1647
448
참여자체 : 충북-단양,제천/강원-평창,영월/경북-영주,봉화 대상 : 관광부서 담당자 관광산업의 본질은 볼觀 빛光 관광은 정책메뉴 개발의 "가장 맛있는양…
10-31 1949
447
안산투어수집, 디자인서울 실행메뉴얼-총350MB >> 안산시가 국내 최초의 "디자인3조정책" 모델도시가 되기를... 안산시가 그동안 추진한 도시디…
10-21 1694
446
정치인들의 단골메뉴 “상가활성화” 정작 활성화메뉴얼은 없었다! 2000년초부터 현재까지 안산지역 상가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선부동, 중앙동, 신도시 등…
10-21 1822
445
2014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 수상작, 구자희-시간 인간의 죽음은 슬프다 그러나 죽음을 어떻게 맞이하는가에 의해 그 슬픔은 달라진다. 행복하게 …
10-12 1784
444
안산은 지금 억울하다. 시민들이 억울하고 사회가 억울하다. 어느날 문득... 원하지 않은 사건이 안산을 덮쳤다. 그날 이후 안산의 모든 것…
09-29 1640
443
* 본 자료는 지자체 도시마케팅과 관광마케팅 연구개발 전문가들을 위한 정책자료집입니다, 각 링크주소를 복사하여 해당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참고하실 수…
09-08 2029
442
대형 관광버스들이 점점 몰려오는 안산조력발전소 해양관광테마단지! 전망존, 해양공원존, 문화교육존, 휴계존, 포토존, 예술공연존, 해양레저존 등 다양한 …
08-25 2021
441
지난 8월 8일 오전 10시. 안산지역 대형마트협의회. 재래시장상인회. 수퍼마켓연합회. 상가총연합회가 제종길 안산시장을 방문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대형…
08-11 2040
440
오전에 안산시의 생산과. 경정과. 문예과를 들려 하기시찰?ㅋ 을 했습니다. 다양한 뉴하이디어를 공유하며. 우리는 오늘을 딛고 일어설. 즐겁고 진취적인 도시의…
07-30 2128
439
(출판기초수집자료) 이광수(재난안전스토리기획자) ■ 그날아침 그날. 나는 아마도 학부형들보다 더 빨리 단원고등학교에 전화를 한것 같다. 신도시 사무…
07-28 1821
 1  2  3  4  5  6  7  8  9  10    
 
 
iansan.net gg.go.kr/gg council.iansan.net sangnok-gu.iansan.net danwon-gu.iansan.net

안산발전협의회 / Tel: 031)410-0706 Fax: 031)410-0738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07-2 (구 홈에버) 5층 전관
Copyright ⓒ www.ansantour.co.kr. All rights reserved.